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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에너지, 이라크 발전기 미수금 일부 회수

“올 9월내 나머지 전액 회수…재무구조 강화로 흑자 기업 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21 1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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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18일 이라크 쿠르드지역 이동식발전기 매출채권을 일부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3월 시작된 유아이에너지의 이라크 슐레이매니아 51MW 이동식 발전기(PPS) 사업은 현지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약 3600만달러의 매출채권 잔금 회수가 지연됐다.
 
유아이에너지에 의하면 현지 연립정부가 구성된 지난해 말, 지역원유 수출과 기업간 계약 인정 등 현지 사정이 안정되면서 약 700만달러(한화 80억)의 매출채권을 회수됐다. 이번 미수금 일부 입금된 유아니에너지는 지난해 결산시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이번 미수금 일부 회수를 시작으로, 올 9월 이내 나머지 미수금 전액을 회수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재무구조가 탄탄해지고 수익모델 모멘텀이 변화돼 명실공히 흑자 기업이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