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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해외 가시적 성과 '기대'

터키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 '중동 및 아프리카' 진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3.21 1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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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 ㈜오텍(대표 강성희: 067170)은 18일 터키의 일라스(IHLAS)그룹과 특장차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회사 오텍은 이번 MOU를 통해 IHLAS社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터키 현지에 조인트벤처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오텍은 제조 설비 및 제품 관련 자재 공급을 담당하고 일라스는 공장설립과 함께 현지 업무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터키 일라스그룹은 터키 내 10대 그룹으로 미디어, 건설, 생활가전, 의료 관광, 교육 사업체 등 45개 계열사와 종업원수 20만명에 달하는 터키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오텍은 터키 내 특장차량 시장에 진출함은 물론, 일라스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동, 아프리카의 새로운 시장에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텍 강성희 대표는 일라스그룹 부회장 및 그룹 내 주요 경영진과의 미팅 후 "일라스그룹과의 협력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조인트벤처 설립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해 인도 암텍 그룹과의 기술이전계약과 더불어 금번 터키 일라스그룹과의 MOU체결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해외시장에서 뚜렷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