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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네마3D 스마트TV 자동 업그레이드 실시

차별화된 서비스로 스마트TV 시장 주도권 확대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3.21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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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기존 판매한 시네마3D 스마트TV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LG전자 홍보도우미가 스마트폰 앱의 터치패드를 활용, 'LG 시네마3D 스마트TV'로 미디어 링크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웹 검색, 콘텐츠 통합 검색, 미디어 링크 등 각종 편의 기능과 프리미엄 콘텐츠 확대 등 한 층 진보한 스마트TV 서비스를 선보이며, ‘눈이 편안한 시네마3D TV’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전자는 스마트TV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로 우선, ‘인터넷 웹 브라우저 기능’을 스마트TV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별도의 PC 연결 없이도 스마트 TV만으로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 등의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콘텐츠 통합 검색기능을 추가, 단 한 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어, 메뉴화면을 구석구석 일일이 살펴볼 필요 없다. 

또, 검색 결과에서 바로 콘텐츠의 재생이 가능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T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스마트TV를 조작하는 등 입력 방법의 다양화도 꾀했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LG TV remote’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터치 패드 기능을 활용해 마치 PC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스마트TV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을 노트북의 마우스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쿼티(Qwerty) 자판 입력과 음성 검색도 지원,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LG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TV를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TV 전용 ‘매직 모션 리모콘’을 적용,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세대 스마트TV의 일반 리모콘으로는 검색이나 웹 브라우저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 
스마트TV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콘텐츠 정보 제공 서비스인 ‘미디어 링크’ 기능을 위해 홈 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ing Alliance)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유/무선으로 공유, 스마트TV로 영화 파일의 볼 경우 영화 제목은 물론 포스터, 줄거리, 관객 평점 등 세부적인 정보를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찾아서 보여줘 쉽고 편리하게 영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양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도 강화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KBS와 KBO의 주문형 비디오(VOD)외에도 Mnet의 뮤직베이스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 인기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인 6월 말까지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작년에 체결한 CJ와의 스마트TV 콘텐츠에 관련된 전략적 MOU를 기반으로 앞으로 영화와 공연, 음악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스마트한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을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TV’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 번의 클릭으로 실행하고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으로 이동하는 ‘매직모션 리모콘’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을 한 화면에 배치한 초기화면 ‘스마트 보드’ △스마트폰, PC안의 콘텐츠 및 관련 정보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기능 등 3대 차별화 포인트에 R&D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