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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리비아 우리 건설업체 피해 없다”

우리 건설 근로자 안전피난 및 긴급철수 계획 점검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3.21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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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리비아 공습에 따른 우리 건설업체 공사현장 피해와 근로자들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리비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외교당국 및 주 리비아 한국공관과 함께 기 수립중인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피난 및 긴급철수 계획을 엄격히 점검·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공습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육로나 해로로 이동할 경우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비아에는 트리폴리 31명, 벵가지 20명, 미수라타 10명 등 총 78명의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현장관리 등을 위해 체류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51명, 현대건설 11명, 한일건설 7명, 한미파슨스 3명, 기타 6명이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