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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SOHO매장 와이파이 무상 구축

음영지역과 트래픽 과밀 지역에 우선적 100Mbps급 설치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3.21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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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 U+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존을 무료로 설치한다.

LG U+(부회장 이상철)는 개인들이 운영하는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매장에 100Mbps급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U+zone’을 무료로 구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주변의 와이파이 지역을 찾아볼 수 있는 ‘와이파이 월드(WiFiworld)’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에도 매장 위치 및 정보를 등록해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은 SOHO 매장의 홍보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OHO 점주들은 다음 달까지 LG U+의 U+zone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와이파이 존 무료 구축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LG U+는 다음 달까지 접수된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SOHO 매장에는 최대 100Mbps를 지원하는 최신 무선랜 공유기 및 광통신용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용 와이파이 존은 대형 백화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 대규모 유통 매장이나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구축돼, SOHO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기회가 적었다.

LG U+는 이번 행사에서 200개의 매장을 선정하여 무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줄 예정이며, 반응이 좋은 경우 대상 매장 확대 및 기간연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윤준현 U+zone사업팀장은 “와이파이 존이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개별 SOHO 매장들은 와이파이 존 구축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및 일부 번화가에 집중되고 있는 와이파이 존 쏠림 현상을 개선하고 SOHO 매장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