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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올해 첫 신규 아파트 분양

롯데건설 "불광 롯데케슬, 내 집 마련 좋은 기회 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3.21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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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에서 올해 첫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불광 롯데캐슬 조감도.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에 서울 은평구 불광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불광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8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25㎡ 4가구 등 총 588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59㎡ 25가구, 95㎡ 2가구, 114㎡ 16가구, 125㎡3가구 등 총 46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5일 문을 열 예정이며 30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은평구 최초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당 1200만~1500만원 대로 책정,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가가 3억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불광역을 도보 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와도 인접해 강남 및 도심으로의 광역적 접근도 편리하다. 대형마트는 물론 지역 재래시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야외문화공간의 상징 '오데온'을 단지 중앙광장에 형상화했다. 또 벽천과 연못, 잔디마당이 조화를 이룬 '아리아광장'을 조성했다.

경사진 지형적 특성을 살려 각 가구별로 발코니 변화를 통해 수직, 수평을 강조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층별로 발코니 위치와 깊이가 달라 입주자들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59㎡A형은 4.5베이 구조로 거실, 주방, 침실, 안방 등 모든 실이 남쪽으로 개방되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또한 층별로 발코니 변화를 두어 상하부층은 주방 식당 발코니가 넓고 중간층은 거실과 침실의 발코니 공간이 넓다.

테라스형인 95㎡, 125㎡형은 세련된 복층 공간으로 연출했고 일반적인 테라스하우스보다 풍부한 내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0㎡에 달하는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모했다. 특히 피트니스클럽은 중앙잔디광장 조망이 가능하고 건물 외벽에 인공폭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키즈룸, 실버센터, 레포츠룸, 휴게홀, 남녀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시공예정으로 각 동까지 광케이블이 설치되며 세대 내 무선랜과 함께 일반 전화용과 컴퓨터용 선로가 구분 설치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10인치 터치스크린 칼라월패드)을 제공한다.

지하주차장과 지하부터 1층의 홀과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 설치했고 어린이 놀이터는 세대 내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입구 차량통제시스템 설치, 입주자 차량은 RF카드로 자동통과하고 외부 차량의 무단출입을 통제한다.

롯데건설이 최근 개발한 '빌트인 가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오븐, 음식물탈수기 등 플러그를 뽑기 불편한 빌트인 가전제품을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높을 것"이라며 "최근 치솟고 있는 전세가에 비춰 볼 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