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북구,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단속 추진

26일까지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3.21 09:33: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업소 단속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26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관내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북부경찰서와 동부교육청, 광주YWCA, 광주YMCA, 한국청소년보호연맹, 광주흥사단, 한국청소년인권센터,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공무원 등 민.관 합동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해 실시한다.

특히 합동단속반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출입과 고용이 금지되는 소주방, 호프집,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한 PC방, 비디오방, 비디오대여점, 만화방에 대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편의점, 슈퍼 등에 대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병행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은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며 “위해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합동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위반행위 유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