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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日 정부 비판…“현민 대피시키고 목숨부터 살리라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9 1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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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준코가 日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프라임경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일본인 사가와 준코가 日 정부를 강력 비판했다.

사가와 준코는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부는 시민을 살릴 생각이 없나보다”라며 日 정부의 안일한 대응태도를 꼬집었다.

준코는 이어 “위험이 없다는 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이러다 최악의 상황이 돼 버리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며 “자민이나 민주나 똑같다. 사람이란 왜 이리도 어리석은지”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준코는 “어렵게 구조된 사람들의 목숨을 끝내지 말아 달라. 후쿠시마현민을 대피시키고 목숨부터 살리라고!”라며 다급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는 일본역사상 최대 규모인 9.0 규모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후쿠시마 원전이 강진으로 인해 파괴되면서 방사능 유출에 대한 일본 국민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