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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서준영, 영화 ‘파수꾼’ 흥행몰이에 한몫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9 1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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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츠스타 컴퍼니 제공
[프라임경제] 독립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개봉한 '파수꾼'은 네티즌들의 줄이은 호평에 힘입어 9000여명(17일 집계)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관람객 1만명 돌파가 코앞이다.

독립영화에서 관객수 1만 명 돌파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이는 케이블 역사상 최초 시청률 18%를 차지한 ‘슈퍼스타K2’와 비견될만한 일이며 통상적으로 상업영화에서 100만 관객 동원과 비슷한 흥행세로 평가 받고 있다.

'파수꾼'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과 더불어 스위스 제네바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을 수상 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화제를 모은 수작이다. 

특히, 파수꾼의 주연인 서준영은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시청률 상승에 힘을 불어 넣고 있으며, 조성하는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활약하고 있어 영화 ‘파수꾼’ 흥행몰이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영화계의 거목 이장호 감독은 서준영에 대해  “영화캐릭터 분석력과 연기가 아주 훌륭하다”는 평을 내렸으며, 시트콤 ‘몽땅 내사랑’ 등을 제작한 코엔미디어의 안상홍 PD는 “지금 우리는 서준영이라는 신인연기자가 톱 배우로 성장, 변모해나가는 과정 중 그가 남기는 흔적의 일부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모 포털사이트 파수꾼 게시판에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가슴속에 서준영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새겨졌어요’ ‘오늘로써 2번 봤어요’ ‘서준영의 연기에 경악’ 등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