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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퇴출 위기…연매협 “출연 자제시켜라”…방송사 ‘수용’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8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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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리가 퇴출 위기에 내몰렸다. 김주리 퇴출 위기 가능성은 소속사 분쟁 때문.
[프라임경제]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연예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내몰렸다.

김주리의 출연을 자제해달라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분쟁조정윤리위원회의 요청을 각 방송사들이 수용했기 때문이다.
 
김주리는 현재 전 소속사로부터 ‘보석 밀수혐의’로 피소된 상태.

연매협은 최근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 출연을 자제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에 소속된 드라마 및 예능국장에게 보냈다.

방송사가 연매협의 요청을 수용함에 따라 김주리는 KBS 2TV '백점만점'에서 이미 하차한 상태. 아리랑TV에서도 곧 하차한다.

김주리는 현재 소속사와 계약 해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데, 김주리는 소속사인 포레스타 대표인 배모씨를 상대로 3억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고, 소속사 측은 김주리를 보석 밀수혐의로 고소하고 연매협에 제재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연매협이 소속사의 요청을 수용하고, 각 방송사가 연매협의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김주리가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사진 =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