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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엑센, 라이트 스크라이브 미디어 출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11.02 08: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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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액센은 DVD 미디어 표면에 그림이나 글씨를 바로 새길 수 있는 16배속 ‘DVD+R LightScribe(라이트 스크라이브) 미디어’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술은 광미디어 표면에 사용자가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하는 문양으로 인쇄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엔 라벨을 프린터로 출력해 제작했던 것에 반해 라이트 스크라이브는 DVD±RW 레코더 레이저를 이용해 광미디어 표면을 디자인 할 수 있다.

라이트 스크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DVD±RW 레코더와 전용 미디어를 사용해야 한다.

액센의 16배속 ‘DVD+R LightScribe(라이트 스크라이브)미디어’ 신제품은 수퍼 아조 염료를 채택해 데이터 저장과 보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 제품과 다른 것은 레이저 인쇄면의 품질이 매우 우수해 기존의 제품보다 더욱 선명한 인쇄품질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록 후 미디어를 뒤집어서 레코더에 다시 넣고 글씨 및 문양을 새길 수 있는데, 레이저를 이용해 실크 스크린 수준의 레이블을 CD 나 DVD 표면에 새길 수 있다.

액센 박수성 사장은 “라이트 스크라이브 미디어 제품의 경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해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히면서, “DVD±RW 레코더가 많이 보급되기 시작한 만큼, 가정용 및 업무용으로 라이트 스크라이브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