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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별명 구름새는 ‘방귀+트림+발냄새’…“지금은 조절가능” 해명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8 1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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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리가 어린시절 별명이 구름새라고 밝혔다.
[프라임경제] 가수 소리가 어린 시절 ‘구름새’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를 고백했다.
 
소리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독특한 별명을 얻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소리는 “별명만 들으면 예쁜데 내가 방귀도 막 뀌고 트림도 밥 먹으면 바로 한다. 방귀의 '구'와 트림의 '름'을 합쳐 '구름'이라 불렸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비 오는 날 젖은 신발을 벗다가 발 냄새를 풍겼는데 그것 때문에 '새'가 더해져 구름새가 됐다”며 충격적인 별명의 실체를 공개했다.
 
또한 소리는 “체육시간에 힘들었다”며 “같이 몸을 푼다고 뛰는데 그때마다 ‘뿡뿡뿡뿡’ 소리가 났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소리는 방송이 나간 뒤 ‘소리 구름새’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자 자신의 트위터에 “어렸을적 일이에요. 지금은 조절가능!!! 오해마세요!”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