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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깜짝 반전…절친의 배신, 남규리 환생할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8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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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9일의 깜짝 반전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라임경제] 드라마 ‘49일’의 깜짝 반전이 시청자의 흥미를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 2회에서는 지현(남규리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원인이 약혼자(배수빈 분)와 절친한 친구 인정(서지혜 분)에게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지현(남규리)은 과거 근무했던 호텔에 경력증명서를 떼러 갔다가 약혼자 민호(배수빈)와 마주치게 된다. 반가움 마음에 민호의 뒤를 따라간 지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장 친한 친구 인정을 발견하고 의아한 생각을 한다.

친구를 따라 호텔 18층에서 내린 지현은 룸 앞에서 자신의 약혼자 민호와 인정이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겁한다. 이내 지현은 자신의 교통사고 발생 당시를 기억하게 됐고 충격적인 반전에 시청자들도 깜짝 놀랐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지현이 우연히 차 안에서 밀회를 즐기는 인정과 민호를 목격했고 사실 확인을 위해 두 사람을 따라가다가 결국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

진정한 눈물 세 방울중 두 사람의 눈물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지현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에 땅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고 재산을 노리는 민호(배수빈)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등장하면서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충격적인 반전에 시청자들은 “남규리가 과연 환생할 수 있을까”, “눈물 세 방울은 누가 흘려줄지 궁금하다”, “배신자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등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