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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중보재단, 저소득층 가정에 젖병 5000점 기증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18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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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지난 17일 보령메디앙스에서 기증받은 NUK 젖병 5000여점(시가기준 24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전달식에는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상근이사와 홀트아동복지회 민경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이사는 지난 17일 홀트아동복지회 민경태 회장에게 2400만원 상당의 NUK 젖병 5000여점을 전달했다.
이날 보령중보재단이 전달한 젖병은 젖병 소요가 일반 영유아의 3~4배에 달하는 중증장애아동 및 영유아 보호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미혼모 가정에 제공된다.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이사는 “보령중보재단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젖병 기증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영유아 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이 창업 50주년을 맞은 지난 2007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회기여활동을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현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