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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수현 아버지 성금 전달…“우리가 마음을 열고 일본 도와야”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8 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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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이수현 아버지가 성금을 전달했다. 故이수현 아버지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우리가 마음을 열고 일본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임경제] 故이수현 아버지 이성대(71)씨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총영사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故이수현 아버지는 18일 오전 10시30분 부산 동구 소재 일본총영사관을 찾아 영사관 내에 설치된 조문소에서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故이수현 아버지는 성금을 전달한 뒤 “우리나라가 일본과 좋지 못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가 마음을 열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일본을 도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

故이수현씨는 지난 2001년 1월26일 일본 유학 중 전철 선로에 떨어진 남성을 구하려다 숨졌다.

사진=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