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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참가접수 25일까지

열린 바닷길, 꿈과 미래의 군산 새만금을 달려보자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8 13: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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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육상경기연맹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후원하는 제8회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4일 일요일 세계 최장 33.9km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린다.

지난 1월 24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마감 1주일 정도 남은 지난 18일 현재 7000여명이 접수해 마라톤 대회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참가 접수 막바지에 접수가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25일까지 접수 인원 1만 여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홈페이지(www.smgmara.com)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전망대, 상징탑, 풍차공원, 배수관문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시원한 바닷길을 감상하며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으며 풀코스로는 비응항 광장에서 출발하여 야미도, 신시도, 배수갑문을 지나 방조제 중간지점을 반환하여 돌아오게 된다.

이번 대회는 5인 1조 단체참가를 신설하고 세계 최장 33.9km를 의미하는 각 종목별 33위에게 시상하는 ‘새만금 33상’ 을 비롯하여 10km이상 완주자에게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군산 금강유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에 수출 되었던 군산 철새도래지 쌀을 완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인기MC 김종석씨의 사회로 마라토너 김이용, 김영아 선수 및 영화로 유명한 엄기봉씨가 참여할 예정이며, 올림픽메달리스트 5명이 참여하여 장애인 등과 함께하는 사랑의 마라톤 5km를 완주 후 기부금을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으로 금번대회를 더욱 아름답게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벤트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맨손 물고기 잡이 체험은 푸른 바다 군산에서 잡은 물고기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 싱싱한 회로 맛보는 신선한 체험으로 지난해에 호응이 컸던 행사이다.

달림이들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스포츠마사지, 한방진료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군산 새만금 사진전, 윷놀이, 떡메치기, 소원깃발 및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려 마라톤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가족,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