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아제약이 18일 용두동 소재 본사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올해도 제약업계 경영여건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동아제약은 2011년 세계적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기존에 체결된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위한 R&D 역량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통한 마켓 리더십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동아제약은 3대 중점 과제를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의 비전 실현을 위해 매진해나갈 방침이다.
동아제약은 18일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세계적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동아제약은 허중구(동아제약 영업1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김진호(GSK 한국법인) 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서영제 충남대 법학전문 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주주총회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영업 및 조직기반을 확고히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반을 구축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끈 강정석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경영실적보고에 의하면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8468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을 달성했다. 또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자가개발신약 매출을 꾸준히 올려 국내 최고 신약개발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했고 향후 주력 분야가 될 수출부분 역시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6% 성장한 9000억원, 영업이익은 12% 신장한 11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