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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중고교 서술형평가 확대

학생 직접 관찰 등 수행평가도 다양화...21세기 대비 창의력 신장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17 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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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7일 중․고교를 대상으로 암기위주 선택형 평가에서 탈피해 서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수업 시간에 학생활동을 직접 관찰하여 평가하는 수행평가 내실화 방안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방안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 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수업 방법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서술형 평가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교과에서 학기별 전체평가의 20% 이상을 반영하고, 정기고사 지필평가에서 서술형 문항을 반드시 10% 이상 출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수업 시간에 글쓰기, 토론, 실험 등 학생 활동을 직접 관찰하여 평가하거나 조사보고서, 포트폴리오,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평가하는 등 수행평가 방법을 다양화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개선 방안으로 학교 수업이 크게 변화될 것이다”며 “이를 통하여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