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국립박물관, 청자제작 프로그램 개설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17 19:04: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밀조밀 시대를 담는 그릇(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밀조밀 시대를 담는 그릇’은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을 직접 관람하고 이론을 학습한 뒤 이어지는 체험으로써 일반 공방과의 차별성을 갖는다.

체험은 매월 다른 주제로 선사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그 뒤를 잇는 민무늬토기, 또 재미있는 형상의 토우장식항아리, 맑은 빛깔의 고려청자, 조선의 분청사기, 백자, 달항아리까지 다룰 예정이다.

체험일정은 3월 22일(화)부터 11월 22일(화)까지 2.4주 화요일 15시 30분에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과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단, 재료비는 2,000원 이하)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오밀조밀 시대를 담는 그릇’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 유물을 직접 재현해보는 기회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을 느끼고 이해함으로써, 유물을 진열장 안에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삶의 일부분으로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