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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광주지역산업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광주시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광기술원 등 24개 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광주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비롯한 기업지원 기관별 다양한 현황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특히 2008년 22개 기관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24개 회원기관이던 것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금융기관, 언론기관 등 5개 기관이 보강돼 총 29개 회원기관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용환 광주시 경제산업정책실장이 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유치의 당위성과 그동안 진행상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 뒤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 본부장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광주상공회의소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상품거래본부 광주설립 당위성을 역설한 뒤 모든 기관이 홍보전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오익현 본부장은 OLED조명 산업화지원 기반조성 사업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지역산업진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시와 광주지역산업진흥협의회는 현재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광주의 경제규모를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협의회가 광주시 발전과 산․학․연․언․관의 중추적인 핵심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회원기관 모두가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