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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일본 복구해달라" 2000만원 전달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3.17 18: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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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여만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적십자에 전달된 성금은 총 2039만8000원으로 협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갹출해 조성했다.

금투협 최봉환 경영전략본부장은 "지진참사 피해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성금이 일본의 재건과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는 그동안 해외 대규모 재해 등에 나눔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그 결과 협회는 지난 2008년 12월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금투협은 5년 전부터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갹출해 기금을 조성하여 노사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투협 임직원들이 일본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