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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싱 우승 비결은? 주특기인 왼손 스트레이트로 ‘퍽퍽’

경기 직후 눈물 ‘펑펑’…누리꾼도 ‘펑펑’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7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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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영 복싱 우승 비결은 뭘까. 이시영의 주특기인 왼손 스트레이트가 이번 대회 우승의 비결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임경제] 인기 여배우 이시영(29)이 복싱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

이시영은 17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8㎏급 결승전에서 상대선수인 성소미(16·순천 청암고)를 3라운드에 제압하고 당당히 우승했다.

이시영의 복싱 우승은 RSC(Referee stop contest)승으로, RSC승은 아마추어 경기에서 두 선수의 점수 차가 15점 이상 벌어질 때 심판이 승리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시영은 이날 3라운드에서 17대 0으로 앞섰다.

이시영이 대회에서 우승한 비결은 그녀의 주특기인 왼손 스트레이트 때문. 그녀는 이날 왼손 스트레이트로 두 번의 다운을 뺏는 등 ‘완벽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시영은 경기 직후 시상식에 올라 우승 메달을 목에 걸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챔피언 등극의 기쁨은 한없이 만끽했다.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다.

이시영 복싱 우승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현재 뉴스 등을 통해 관련 동영상을 접하면서 함께 그녀의 눈물에 함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이시영은 드라마 제작 때문에 처음 복싱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