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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서울여대,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17 1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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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와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광자)는 정보보안 분야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여자대학교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여자대학교가 정보보호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하고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회원사인 정보보안업체 실무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담당하는 형식으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이기영 상근부회장의 국내정보보안현황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2011년 1학기부터 진행된다.

현재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닉스테크,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롯데정보통신, 소만사, 소프트포럼, 윈스테크넷, 유넷시스템, 유니온커뮤니티, 이글루시큐리티, 파수닷컴 등 10개사다.

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며 기업 실무 전문가들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를 강의를 통해 교육하기 때문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들이 양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의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 및 최신 기술 동향 소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이해도 및 중소기업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도 만들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이득춘 회장은 “이번 공동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서울여대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산학 협력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정보보호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정보보안기업과 산업계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춘식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과 학생이, 직접 가르치고 배우면서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면서 실무형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학부과정에서는 최초로 시도해보는 시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중소기업에게는 자신의 기업에 맞는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며 “기업의 인턴 및 채용이 이뤄지거나 정부의 지원이 함께 된다면 보다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돼 청년 실업 해결, 특히 여성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