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허경환 '허닭', 틈새시장 공략으로 대박행진…6개월 물량 완전소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7 15:40: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개그맨 허경환이 ‘허닭’ 브랜드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허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구제역 및 조류독감으로 인한 닭원육시장이 전무후무한 가격폭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율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관계자는 “허닭은 저가원료를 쓰지 않아 웰빙이라는 시대흐름과 맞아 떨어져 예상외로 반응이 좋다,”며 “생산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주문량을 소화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 1월 브랜드 런칭시 허경환은 그동안 건강을 위해 먹었던 닭가슴살에 위해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좋은 재료만을 사용한 ‘명품 닭가슴살’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이에 브랜드런칭 한달만에 매출이 무려 4배나 오르고 반년치 재고가 2개월만에 소진되며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허경환의 판단력이 웰빙이라는 시대흐름과 맞아 떨어져 빛을 발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허경환은 “우선 내가 먹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에 장난치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었다. 모든 사람이 허닭의 닭가슴살을 먹고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