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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엄마’ 김지숙, ‘놈놈놈’ 김지운 감독과 남매사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7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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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우 김지숙과 김지운 감독이 남매로 밝혀져 화제다.
[프라임경제] 배우 김지숙이 김지운 감독과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윤상현) 엄마로 열연했던 배우 김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숙은 자신의 6남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연출은 맡았던 김지운 감독이 친동생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6남매 중 셋째인 김지숙의 막내 동생이 김지운 감독이라는 것.

또한 권투 챔피언 출신으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원씨가 넷째 동생으로 소개됐다. 여기에 연예인에 대한 꿈은 접었지만 포크송 동아리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는 둘째 오빠와 가수를 준비하고 있는 조카의 사연도 전해져 남다른 예능인 집안임을 드러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지숙과 김지운 감독이 남매였다니 놀랍다”, “그러고 보니 많이 닮았다”, “역시 피는 못 속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숙은 35년째 연극무대에서 활약하며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고 있으며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