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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경영지원·영업·기술개발 등 3개 부문 신설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17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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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 16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 및 경영위원회를 통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등을 확정하고 17일 단행했다.

쌍용차는 현행 8본부 28담당에서 3부문 6본부 2실 29담당 체제로 확대 개편을 실시했다. 신설된 3개 부문은 경영지원부문, 영업부문, 기술개발부문 등이다.

경영지원부문은 전사적인 통합 업무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경영관리 및 재무회계 등 기능에 총무, 시설, 환경 등 관리업무를 통합했다.

또 글로벌 판매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 글로벌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를 통합해 영업부문을 신설했다. 이외 제품개발역량 제고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기존 상품개발본부의 업무기능과 기술연구소를 통합해 기술개발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통합시너지 및 인수 후 통합과정(Post-Merger Integration: PMI)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조기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을 위해 인사·노무 기능을 강화한 인력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롭게 시작하는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함께 부상하기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 브랜드 유산을 강화하고 향후 5년 내 SUV 명가로서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