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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더쇼 “참신” VS “엉성” 극과 극 반응…시청률은 한 자리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7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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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컴투더쇼 첫 방송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프라임경제] 파일럿프로그램인 ‘웰컴투더쇼’에 극과 극의 시청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시트콤 ‘웰컴투더쇼’는 동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아이돌의 사랑과 제작진의 이야기 등 실제 같은 시트콤으로 꾸며졌다.

특히 2PM의 닉쿤과 2AM 슬옹, f(x) 설리, 아이유 등 인기아이돌의 4각 관계를 그려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으며 비스트, 엠블랙, 동방신기, 지나, 달샤벳 등 가요계를 주름잡는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팽팽하게 대립중이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소재가 참신하다”,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좋다”, “닉쿤 연기 잘하더라”, “진짜 재미있고 새롭다” 등의 반응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정체가 뭐냐”, “모큐멘터리 기법에 대한 이해가 없이 제작된것 같다”, “전개가 너무 엉성하다”, “정규방송으로 편성될까 걱정된다” 등 엇갈린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웰컴투더쇼’는 전국시청률 3.9%(AGB닐슨 미디어)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10.%)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