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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과의 소통 확대

임정엽 완주군수, 14개 읍․면 ‘희망나눔마당’ 마쳐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7 1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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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정엽 완주군수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14개 읍․면에서의 ‘희망나눔마당’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향후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제고를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임정엽 군수는 17일 운주면을 끝으로 2주 동안 숨가쁘게 진행된 ‘2011 희망나눔마당’을 마무리했다.

이날 운주면 방문에서 임 군수는 블루베리 작목반 및 산초나무 지원, 금고당리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장선천변 하상정리 등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관련사항을 검토한 후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원고당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더덕 주스, 취전을 같이 만드는 등 체험활동을 펼쳤다.

임 군수는 지난 8일 봉동읍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이뤄진 올해 희망나눔마당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민선5기 들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사업, 와일드푸드 축제 개최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삼례읍 방문에서는 관통로 확장과 재래시장 이전 추진을 적극 검토할 것임을 약속했고, 구이면에서는 일부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지하수 개발 및 물탱크 증설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천면에는 내년까지 도서관 조성 및 농번기 마을별 급식사업의 집단마을사업으로의 추진 등을 추진하는 한편, 동상면 학동마을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을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임 군수는 이번 희망나눔마당에서 주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반원형 자리를 배치토록 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건의사항이 개진되도록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큰 호평을 받았다.

임정엽 군수는 “꽃샘추위, 구제역 방역 등 외부적인 어려움에도 많이 참석해 올바른 군정방향에 대해 좋은 의견을 제안한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4개 읍․면 주민들이 내놓은 의견은 소중한 자산인 만큼, 향후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