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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에너지절약 발 벗고 나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7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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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최근 유가급등 및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 및 민간부분에 대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 놓고 있다.

지난 16일 주무담당 회의시 ‘에너지사용 제한 단계별 조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기관부터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청사 에너지 절약으로 중식시간 소등, 컴퓨터 끄기, 전열기구 뽑기에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고창읍성, 교량(모양교, 고창교), 문화의 전당 분수대 등의 경관조명 소등,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운행, 실내 적정온도 18도 이하로 유지하기로 했다.

서권열 부군수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 공감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에너지 위기대응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에너지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민간부문인 자동차영업소, 금융기관, 골프장, 유흥업소, 단락주점, 주유소, 충전소 등의 옥․내외 야간조명을 소등에 대해서는 3월 8일부터 이행토록 권장하고 제한규정 미 준수 대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