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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원료 합작회사 설립

“글로벌 원료 공급 네트워크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전환점 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17 1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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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16일(현지시각 18시) 필리핀 파시그시 JG서밋홀딩스 본사에서 JGSPC(JG Summit Petrochemical Corporation)와 부타디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JGSPC와 부타디엔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 그리고 JG서밋그룹 존 고콩웨이 명예회장, 랜스 고콩웨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부타디엔 플랜트를 건설하는 합작회사를 공동 설립한다. 플랜트는 바탕가스 지역의 나프타 분해공장 인근에 위치하게 되며 금호석유화학과 JGSPC가 균등하게 투자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는 글로벌 원료 공급 네트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G서밋그룹은 석유화학·부동산·식음료·항공·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필리핀 3대 기업 중 하나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JGSPC는 석유화학 계열사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