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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벤처빌딩 사무실 개소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등 입주 눈길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3.17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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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벤처기업의 창업과 투자유치기업의 임시사무실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영광군에서는 ‘영광군 벤처빌딩’을 완공하고, 입주기업 임직원 및 경제관계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벤처빌딩은 전남도와 영광군이 3억원의 재원으로 영광군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영광읍 녹사리에 빌딩을 조성하여 컴퓨터 등 사무 집기를 완비 투자기업에 지원했다.

벤처빌딩에 입주를 하게 되는 기업들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주)AD모터스, 직구동 전기 자동차 및 모터생산업체인 주)에코넥스, 장류 생산업체인 수림원, 영광 청보리를 활용하여 보리음료를 가공하는 새뜸원 등이다.

입주기업들은 영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신축 등 기초사무를 수행할 임시 사무실이 필요한 상황에서 군으로부터 벤처사무실을 제공받아 크게 반기고 있다.

이들은 군의 혁신적인 기업 유치지원에 힘입어 공장신축 등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에코넥스의 김혁규 회장(전 경상남도도지사)이 벤처빌딩 개소식에 깜짝 방문해 “영광군의 투자유치 마인드가 기업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며 “영광군과 함께 전기자동차 중심도시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투자유치 진흥기금 200억원을 조성해 대마지방산단, 송림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착공․정착할 수 있는 행·재정적서비스 제공으로 기업하기 좋은 영광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전기자동차․

해상풍력발전 등 미래선도 산업 기업들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1등 군 영광을 건설하겠다.”고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