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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VENA 기반 제품 라인업 대폭 강화

ERS8800/8600 VENA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완벽 지원

김상준 기자 기자  2011.03.17 1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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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선도기업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양승하)는 17일 어바이어의 고성능 이더넷 스위칭 장비인 ERS(Ethernet Routing Switch) 8800 과 8600을 선보였다.

이 장비는 어바이어의 차세대 데이터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VENA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VENA기반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어바이어는 지난해 11월, 데이터 센터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데이터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어바이어 VENA(Virtual Enterprise Network Architecture)를 발표하고 VENA기반 초 대용량 데이터 처리장비인 VSP9000을 발표한 바 있다.

어바이어 VENA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간소화시켜 기업이나 기관이 신속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다 향상된 올웨즈 온(Always-on) 콘텐츠 딜리버리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데이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다.

어바이어 VENA의 주요 특징으로는 데이터 트래픽이 지능적으로 가장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백본의 역할을 하는 버추얼 서비스 패브릭(VSF)를 제공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버추얼 서비스 패브릭에 각종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얹으면 버추얼 서비스 네트워크(VSN)가 된다.

버추얼 서비스 네트워크(VSN)가 버추얼 서비스 패브릭을 통해 흐르면서 비용과 서비스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작업자의 에러 개입을 차단시키는 온디멘드 네트워크 인프라가 제공된다. 아울러 어바이어 VENA는 능률적으로 네트워크를 할당, 인증하고 네트워크 리소스 향상과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앞서 출시된 VSP9000 은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이 아니라 액티브-액티브 방식의 이중화를 통해 장애극복 시간을 초미만으로 줄이고, 서비스 연속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며 최대 27Tbps까지 처리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업계 최대의 데이터 처리 장비이다.

또한 이번 어바이어 ERS 8800 과 ERS 8600는 어바이어를 대표하는 고성능 이더넷 스위칭 장비로서 운영체제(OS)를 기존의 릴리즈 5.1에서 7.1로 업그레이드해 VENA가 지원하는 획기적인 기능과 성능을 완벽히 제공하고 있다. 두 장비는 모두 안정적이며 유연하고 확장성이 높은 모듈러 이더넷 스위칭 솔루션으로 VENA의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가상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하드웨어 상에서 변경이나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ASIC 기반 장비와 달리 어바이어 ERS 8800 과 ERS 8600 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모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필드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완벽한 하드웨어 기반 성능 유지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에너지 효율성 또한 33% 가량 높였다.

어바이어코리아의 양승하 사장은 “어바이어가 차세대 아키텍처인 VENA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용량 장비의 후속으로 이번 ERS8800과 8600을 발표한 것은 VENA에 대한 어바이어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