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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산, 화산 재개 우려

이번 지진 계기가 될 가능성에 무게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17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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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대지진의 후폭풍으로 후지산이 화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일본 대지진의 후폭풍으로 후지산이 화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도호쿠 지진의 영향으로 각지에서 여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후지산의 화산활동 재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나가노현 북부의 진도 6.7 강진에 이어 이즈 지방에서 6.4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또 가나가와현 온천지역학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해 하코네 화산 주변에서 대지진 직후 군발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 15일 저녁까지 최대 4.8 규모의 지진을 포함해 총 850회의 군발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가나가와현 온천지역학연구소 관계자는 “대폭발로부터 약 300년이 경과한 후지산은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이번 지진이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