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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기부 ‘6억’ 쾌척…YG도 5억 기부…“일본 대지진 피해 돕겠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7 0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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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기부가 눈길을 끌었다. JYJ 기부가 눈길을 끌면서 YG의 기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라임경제] JYJ(재중, 유천, 준수)가 월드비전의 일본 대지진 최대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 목표 모금액 전액인 6억 원을 기부한다.

JYJ의 멤버 김준수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난 3월 10일, 촬영 차 방문한 일본에서 직접 지진을 겪었고 다음날 치뤄진 JYJ의 첫 팬미팅에서 일본의 팬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바 있다.

또한 JYJ는 15일, 공식 홈페이지(www.c-jes.com)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팬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번에 월드비전에 기부되는 JYJ의 기부금은 일본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시(市)와 후쿠시마 지역에 긴급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도시의 재건과 복구, 아동 쉼터 프로그램에 쓰일 계획이다.

국내 최대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같은 날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사회 공익 캠페인 ‘위드(With)’의 올해 예상 적립금 5억원을 일본 지진 피해자에게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보통 연말에 적립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하지만, 일본 피해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이번에는 미리 '예상' 적립금을 기부한다는 것.

YG 측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위드 사업’은 YG소속 가수들의 판매 음반 장당 100원, 음원과 상품 매출의 1%, 콘서트 티켓 1장당 1000원씩 적립함으로써 여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회 공익 캠페인 사업”이라며 “일본 회사인 YG재팬이 직접적으로 도와줄 창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