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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클래식 스타일이 뜬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3.16 2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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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상위 0.01% 상류층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마이더스(SBS)’와 ‘로열패밀리(MBC)’의 김희애, 염정아 두 여주인공들의 ‘로열 클래식 스타일’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SBS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재력가 집안의 카리스마 강한 사업가 ‘유인혜’역을 연기하는 ‘김희애’와 MBC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외유내강형의 지략가 ‘김인숙’역을 연기하는 염정아의 상반되는 재벌가 여성들의 룩은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최신 프리미엄 로열 클래식 스타일이 때문.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 전개와 흡인력 있는 카리스마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이더스’ 김희애와 ‘로열패밀리’ 염정아의 로열 클래식 스타일을 준오헤어 준홍 원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4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 ‘마이더스(SBS)’로 화려하게 컴백한 김희애의 엣지있는 카리스마 로열녀 스타일은 방영초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김희애는 최소한의 악세서리만을 사용, 모노톤 혹은 블랙&화이트의 미니멀한 수트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세련된 드레스 스타일로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깔끔하게 정리된 이지적인 느낌의 클래식한 단발헤어로 사업가 유인혜의 카리스마 로열녀 스타일을 완성했다.

클래식 단발헤어가 그녀만의 패션센스와 더불어 더욱 스타일리쉬한 여성으로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지적인 느낌뿐 아니라 도드라진 광대와 각진턱을 커버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올 봄 대유행조짐이 보이고 있다.

특히 시크한 스타일의 클래식 단발은 심플한 헤어밴드와 실핀 등으로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럽게 얼굴선을 부각시켜주기 때문에 과감한 스타일 연출이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준오헤어의 준홍원장은 “드라마 마이더스가 인기를 더해가면서 김희애표 클래식 단발이 30-40대 커리어우먼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클래식 단발은 얼굴형에 맞는 가르마를 타고 커트를 해준 후 가볍게 롤펌을 해주면,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의 김희애표 로열 클래식 단발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베일에 싸인 재벌가의 모습을 내실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인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는 포스트 ‘싸인’이라는 이름표로 벌써부터 배우들의 연기와 드라마속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출산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JK그룹의 둘째 며느리 ‘한인숙’역으로 컴백한 염정아는 혼신의 연기와 함께 고급스러운 로열 며느리룩을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염정아는 외유내강형의 청초한 재벌가 캐릭터에 맞추어 주로 베이지, 화이트 컬러의 실크블라우스나 원피스를 착용, 연약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이에 리본이나 코사지를 매치하여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로열녀 염정아가 시도한 클래식 롱헤어는 여성스러움의 대표격인 스테디 헤어 스타일이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멀티플 헤어이다. 외부 모임이나 장소의 성격에 맞게 업스타일, 웨이브, 묶음머리 등 조금의 변화를 주어도 변신이 가능하기때문. 또한 다양한 악세서리를 착용하여 쉽게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준오헤어의 준홍원장은 “클래식컬 롱헤어는 머리 끝부분에 살짝 웨이브를 준 다음 에센스을 발라주면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이 완성된다”며 또한 “헤어 끝에 굵은 컬링을 주게 되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