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는 서부권 대표 산업단지인 대불국가산단 내 2011년 용지분양 공급계획을 확정하고 조선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관련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택지는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상업·주차장 용지 등 총 20필지 32만8230.3㎡로, ㎡당 가격은 최저 16만원에서 최고 45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하게 된다.
경쟁입찰은 대불주거단지내 마지막 남은 상업용지 9필지 8002.4㎡와 주차장용지 3필지 1만1201.0㎡이며 수의계약 대상인 산업시설용지는 신재생에너지단지 4필지 16만3385.6㎡, 조선기자재단지 4필지 14만5641.3㎡ 등이다.
분양대금납부 조건은 상업용지의 경우 18개월 일시납 방식으로 하고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는 3년 무이자 분할방식이다.
18개월 일시납 방식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를 납부하며, 3년 무이자 분할방식은 계약체결시 매매대금의 10%를 내며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마다 균등하게 15%씩 분할해 납부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찰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전남개발공사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영기 전남개발공사 고객맞이팀장은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조선산업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분양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와 연계한 상업시설 및 주차장용지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www.jndc.co.kr)를 참조하거나 고객맞이팀(080-285-0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