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충격흡수 뛰어난 릿지화 ‘지그’ 출시

[프라임경제]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독특한 패턴과 화려한 색상을 강조한 릿지화 ‘지그(ZIG)’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k2가 출시한 릿지화 '지그'.

지그는 바위가 많은 암벽 지형에 적합한 릿지(ridge, 바위 능선) 산행용 등산화지만 가벼운 트레킹에도 신을 수 있는 멀티 등산화다. 암벽용 밑창인 3X 그립(GRIP)을 사용해 미끄러지기 쉬운 바위에서도 접지력을 발휘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충격 흡수가 뛰어난 파일론 중창을 적용해 오랜 시간 울퉁불퉁한 산길을 걸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했다.
 
통풍이 잘되고 부드러운 천연 스프리트 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좋고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부틸 고무창을 사용하는 등 기능성을 생각한 제품이다. 일반 등산화와 비교했을 때 무게가 5~10% 가량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특히 지그재그의 독특한 패턴과 화려한 색상은 봄철 등산복과 함께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아웃도어룩 연출을 가능케 했다. 날렵한 이미지 패턴에 옐로우와 그린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가격은 22만9000원.
 
K2 서정민 신발기획팀장은 “최근 기존 등산화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의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그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능뿐 아니라 화려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등산화로 올 봄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