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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소송 ‘본격화’…‘6억원’ 미지급 출연료 놓고 내달 15일 첫 공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3.16 17: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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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소송을 진행한다. 유재석 소송은 미지급 출연료 문제에 따른 것이다.
[프라임경제] 국민 MC 유재석이 소송을 시작한다. 유재석이 미지급 된 출연료 6억원와 관련, 전 소속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게 된 것.

16일 서울중앙지법과 유재석 측 변호를 맡고있는 법무법인 한별 측에 따르면 전 소속사를 비롯해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미지급 출연료 청구소송을 제기한 유재석은 내달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연다.

유재석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소속사가 출연료를 주지 않아 방송사에 직접 지급할 것을 요청했으나 전속계약을 이유로 거절당했다”면서 “프로그램 출연 계약의 당사자는 나이고, 기획사에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하나의 방법에 불과하므로 미지급 출연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달 15일로 예정된 재판은 유재석의 법적대리인이 참석하게 된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인 스토이앤에프 소속 당시 KBS ‘해피투게더’, MBC ‘놀러와’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에 출연했지만 채권단이 소속사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출연료 6억 4800만원을 받지 못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월 밀린 출연료를 지급받기 위해 1인 기획사 J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