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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신임 CEO에 글로벌 전략 책임자 프란츠 코흐 임명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3.16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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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포츠라이프스타일 기업 푸마가 지난 14일 프란츠 코흐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마 신임 CEO에 선임된 프란츠 코흐.
프란츠 코흐는 지난 18년간 회장직을 연임해 온 요헨 자이츠의 뒤를 이어 푸마 경영위원회에 최고 전략 담당자로서 참여하게 된다.

그동안 프란츠 코흐는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위치한 푸마 본사에서 글로벌 전략을 담당해왔다. 코흐는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그룹 발전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최적화, 프로세스리엔지니어링, M&A 등 특별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를 책임져왔다.

무엇보다 지난 2009년 회사의 구조개혁 프로그램을 조직화해 경제 위기 이후 푸마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등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장 프로그램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또 최근 요헨 자이츠 및 경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푸마가 향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도약한다는 미션을 세우고 5개년 기업 전략인 ‘Back on the Attack 2011-15’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푸마의 CEO 겸 회장인 요헨 자인츠는 “코흐는 분석적이면서도 실용주의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푸마가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전략적인 방향을 잡는데 공헌한 핵심인물”이라며 “그가 현 시점에서 푸마를 이끌 가장 뛰어나고 헌신적인, 최적의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