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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회적 기업 새로운 롤 모델 제시

10년 장기 사회공헌 ‘희망의 집수리’ 프로젝트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3.16 15: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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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주거복지협회에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 운영기금 3억8591만원을 전달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약 기념사진. (좌측 네 번째)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과 (좌측 다섯 번째)현대제철 전략기획실장 이종인 전무.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손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올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인천·포항·당진 지역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해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진행으로 1가구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톤 감소시키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는 “현대제철은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 과제임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하는 장기적인 지속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진정한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가정의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에너지절약 실천행동을 전수할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에너지절약생활습관의 사회적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