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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 친환경 프린터 덕에 주가 '반등'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3.16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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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용 UV 프린터 전문업체 딜리(131180)주가가 실적 개선 호재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4거래일 째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 같은 소식에 2시3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89% 오른 539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15일) 실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29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억원, 51억8000만원을 달성해 같은기간 15%, 8.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유럽 중심의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UV 프린터가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UV프린터는 유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딜리는 2010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베트남, 우크라이나,에쿠아도르, 뉴칼레도니아 등 6개국 신규 딜러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수 딜리 대표이사는 "올해도 콜롬비아, 이라크 등 해외 신규 딜러와 계약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또 개발중인 신제품이 출시되면 더욱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