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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교육업체, ‘자기주도형 학습관’ 설립 열풍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3.16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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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학습지 교육업체들 사이에서 ‘자기주도형 학습관’ 설립 열풍이 불고 있다.

수십년 동안 학습지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해가며 탄탄한 기업을 일군 학습지 교육업체들이 ‘자기주도형 학습관’을 설립하며, 새로운 교육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튼튼영어, 대교, 윤선생영어교실 등 대표 학습지 교육 업체들의 이런 행보는 현 교육 이슈와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얻고 있다. 

지난해 특목고, 자사고, 자율고 입시에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생기면서 ‘자기주도학습’이 교육 분야의 핫 이슈로 떠올랐고 이와 같은 변화된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르치는 학습관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학습지 교육 업체들은 학습지 시장과 별도로 자사의 학습지를 교재로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 자사의 브랜드를 이름 붙인 학습관을 오픈했다. 수십년 동안 인정받은 학습지를 내원 학습으로도 학습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도 학습관 사업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향하는 콘셉트에 맞춰 강사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해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공통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향후 교육의 트렌드가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감에 따라 ‘자기주도형 학습관’ 시장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11년 교육업체들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