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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덕특구로 연구소 이전

“성장 원동력은 기술력과 투자…글로벌 탑5 기업 진입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3.16 14: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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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1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승화 대표와 염홍철 대전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특구에 중앙연구소 신축 이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중앙연구소의 대덕특구 이전을 계기 삼아 글로벌 탑 5 기업으로의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인해 한국타이어는 죽동지구 내 6만6000㎡(2만여평)의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최첨단 연구개발 설비와 우수 인력을 갖춘 중앙연구소를 확보 운영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중앙연구소 이전 건립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향후 증가할 개발 수요에 대비하고 글로벌 탑 5 타이어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또 일자리 창출 및 대덕특구 위상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이전을 통해 연구 인프라 확충 및 제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은 물론 산업 발전과 지역 연관기업의 동반성장도 전망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였다”며 “이번 확대 이전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력을 갖춘 글로벌 탑 5 기업으로의 진입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만㎡(1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운영되고 있는 기존 중앙연구소는 금산공장에 있는 생산기술 관련부서들을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