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이상채)은 15일 오후 송기진 현 행장 연임반대를 촉구하는 직원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짧은 오후시간임에도 불구, 조합원 850명(88.4%)이 참여해 휴가,출장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송행장 연임 반대에 대한 직원의 열망이 그대로 표출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조합과 직원의 강력한 반발이 3.18일 행장선임발표를 앞두고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행장선임에 대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3월14일 송행장과 은행측의 고소 및 금지가처분과 관련하여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노조는 “송행장은 행장 연임에만 집착하여 노동조합까지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고, 이는 오히려 직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으며 민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광주은행의 희망찬 미래와 조직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직원과 혼연일체 된 연임 저지투쟁을 하고 있으며, 연임이 저지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