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3구역이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2구역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1구역이 오는 6월 착공에 돌입한다. 3구역도 주민이주 98%, 건물철거가 80% 정도 진행돼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구역은 오는 2013년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1·3구역도 2014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전용면적 85㎡이하 4043가구, 85㎡초과 985가구 등 총 5028가구가 건립되며 이 중 915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85㎡이하 소형주택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77가구 추가했다.
1구역과 3구역에는 초등 및 고등학교가 2014년 개교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센터, 자치회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기능을 함께 갖춘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복합청사 내에는 건물 철거로 인해 홍익동 성동구 가정지원센터로 임시 이전해 있는 구립 홍익어린이집도 당초보다 규모를 확장해 이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