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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증권투자상담사 시험 7명 합격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3.16 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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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상선)는 2학년에 재학중인 장진희 학생을 비롯한 7명이 지난 2월 20일 실시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15명이 합격한 것에 비해 다소 저조하지만, 광주여상의 실력을 입증한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은 금융기관에서 투자상담사로 활동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으로 금융업계 종사자 및 관련 업계에 취업하려는 대학교 상경계열 3~4학년 학생들의 전공지식 내용이 포함될 만큼 전문적이고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평균 합격률이 20~30%에 불과하다.

은행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문을 연 2학년 장진희양은 "금융에 대한 기초가 전혀 없는 저희에게 방과후학습을 통하여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선 교장은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고교생 응시 자체가 놀라운 일인데 우리학교에서 작년과 올해에 22명이나 합격한 것은 대학생들과 금융업 종사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자 도전이 될 것이며 광주여상이 추구해온 고급자격증 취득을 통한 질 높은 취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