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회원들과 (사)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협회 장애우들이 공장 견학에 앞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연구동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기아차 광주공장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협회 소속 장애우 30명 등 총 40여명을 초청해 공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공장견학에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 조장협의회 회원들과 장애우들은 광주공장 의전관에서 기아자동차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뒤 본격적인 공장견학에 나섰다.
견학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쏘울과 뉴 카렌스를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 1공장에서 실시됐다.
1시간여 동안 라인견학이 진행되는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장애우들은 연신 신기한 눈으로 자동차가 조립되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지켜봤다.
또 라인견학을 진행하는 조장협의회 회원들에게 매 공정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꼼꼼하게 메모도 하는 등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공장견학 후 구내식당에 마련된 점심을 먹은 장애우들은 연신 화기애애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기아자동차에서 준비한 기아타이거즈 선수 싸인 볼과 기념 볼펜을 선물로 받고 견학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장견학에 참여한 한 장애우는 "도로 위를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우리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아차 광주 1공장 라인견학에 참여한 (사)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협회 장애우들이 자동차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
특히 장애우와 함께하는 론볼 체육대회, 장애우 가정방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