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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쿄지사 “일본 대지진은 천벌” 망언 발언 사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3.16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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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가 15일 “일본 대지진은 천벌”이라는 전날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대지진은 천벌”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재민과 국민, 그리고 도쿄도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며 발언의 철회와 홤께 사죄의 뜻을 밝혔다.

대표적 극우파 정치인으로 유명한 이시하라 지사는 이번 일본 대지진과 관련, “일본인들이 탐욕스러워졌다. 이번 쓰나미로 탐욕을 씻어낼 필요가 있다” “대지진은 천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망언을 쏟아내 국제 사회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