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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중소제조업체 판로 윈윈

양세훈 기자 기자  2005.09.21 1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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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16일 서울무역전시장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거래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중소제조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새달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대치동의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05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GP Show2005)'를 주관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권오남)은 박람회 기간 중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를 열어 참여 중소제조업체들에게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망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중소제조업체들은 이를 통해 국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음은 물론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또 대형 유통업체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소제조업체의 우수 제품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번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가 중소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석삼조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5대 홈쇼핑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엔 농수산홈쇼핑, 삼성몰, 샵피온, 신세계몰, 우리홈쇼핑, 코리아홈쇼핑,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9개사가 이미 참여를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몇몇 유통업체가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2005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GP Show2005)' 사무국은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CJ홈쇼핑은 ▲레저/건강용품 ▲침구 ▲주방용품 ▲생활용품 ▲교육문화 ▲주방용품 ▲가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8개 상품군으로 나눠 8명의 MD가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대홈쇼핑은 ▲아동레포츠 ▲식품주방 ▲생활건강 ▲Hmall living▲미용 ▲뷰티 ▲인테리어 등 7개 상품군에 8명의 MD를 파견하며, 농수산홈쇼핑은 ▲식품 ▲수산 ▲농산 ▲축산 등 4개 상품군으로 나눠 모두 5명의 MD가 행사장에 나와 돌아가며 상담을 벌인다.

이번 '대형 유통업체와의 만남의 장'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업체는 9월30일까지 GP Show2005 인터넷 홈페이지(www.GPshow2005.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