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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창·가정 임대주택단지 개발 본격화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01 11: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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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서창2지구(2100천㎡) 및 인천가정지구(1322천㎡) 국민임대주택단지의 개발계획에 대해 건교부가 3일자로 승인 고시한다. 이에따라 임대주택단지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창(2)·가정지구는 지난해 3월25일과 5월30일 각각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었으며 11월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완료하고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들 지구에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9000호를 포함해 모두 1만9000호의 주택이 건립된다. 공급은 2009년부터이며, 입주는 2011년부터로 예정되어 있다. 건교부는 인천시를 비롯한 서울 서부권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창2지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운연·논현동 일대로, 이미 개발된 서창지구와 연결되어 있고 인천시청으로부터 남동측 5km지점, 서울서부권 영등포로부터 서남측12km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구 북쪽에 제2경인고속국도 신천IC, 및 지구 남쪽에 국도42호선 우회도로 등이 연접해 있고 지구 동측 인근에 서해안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또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사업지와 소래를 연결하는 도로와 국도42호선 연결도로, 서해안 도로(신천IC) 연결도로,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수용인구는 3만4230명(총 1만2225호 국민임대 6737호 포함)이며, 인구밀도는 평촌(333), 산본 (388), 분당 (199), 일산(175)보다 낮은 163인/ha이다. 또 공동주택 평균용적률 150%, 최고층수 15층이하, 공원·녹지율 37.9%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가정지구는 인천시 서구 가정·신현·원창동 일원이며, 서쪽이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연접되어 있고, 동쪽과 남쪽은 가정오거리 도시개발 사업지구 등 기존 시가지와 연접되어 있다. 검단신도시 예정지와 근접한 지역으로 인천시청 북측 8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경인고속국도 서인천IC 및 국지도 98호선(서곶길)이 인접하고 경인고속국도 직선화사업(‘09년완공) 및 광로1-2호선(봉수대길)이 지구내를 통하게된다.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지와 경명로 연결도로, 서곶길 확장, 인천-부천간 도로 개설, 청라-화곡간 BRT 등이 계획되어 있다..

수용인구는 1만8864명(총 6737호, 국민임대 3390호 포함)이며, 인구밀도는 서창2지구보다 낮은 143인/ha이다. 공동주택 평균용적률은 155%, 최고층수 15층이하, 공원·녹지율 31.4%,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조성된다.